📖 셋째날 텐진 미식과 야경
- 긴린 호수 & 카페 라 루체
- 유후인노모리 & 에이쿠프 도시락
- 텐진 파르코 (연말 복권)
- 우오츄 (인생 카이센동)
-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 AM 9:00 | 물안개 핀 '긴린 호수'의 아침
부지런한 새가 인생 샷을 건진다!



료칸에서 든든하게 조식 챙겨 먹고, 유후인의 상징! 긴린 호수로 아침 산책을 나갔어요.
여긴 아침 일찍 가야 하는 이유가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몽환적인 물안개 때문이죠!
관광객들 몰려오기 전에 갔더니 진짜 한적하고 좋더라고요.
마침 같은 숙소에 묵으셨던 한국인 대가족 분들을 만났는데,
서로 "찍어드릴까요?" 해서 단체 가족사진 건졌습니다!
(한국인 국룰, 사진 품앗이 최고 👍)
아침 공기 마시며 호수 한 바퀴 도는데... 이게 바로 힐링이죠.
☕ AM 9:30 | 뷰 맛집 '카페 라 루체' (중요한 경고 있음)
뷰는 100점, 커피는... 할많하않 🤫
호수 바로 앞에 '카페 라 루체'라고 뷰 끝내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통창으로 호수 보면서 커피 한잔하면 딱이겠다 싶었죠.
🚨 긴급 공지: 커피 금지령
여러분, 유후인에서는 커피 기대하지 마세요... ㅋㅋ
여기서 커피 시켰는데 또 담배냄새와 쓴맛이… ㅠㅠ
김치가 그리운 게 아니라 커피가 그립더라고요 ㅋㅋㅋ
대신 어제 마시고 반했던 '카보스 사이다'는 여기서도 대존맛!
꿀팁: 유후인에서는 무조건 차(Tea)나 카보스 음료 드세요.
커피는 스벅이나 한국 가서 드시는 걸로... (진지합니다)
🍱 AM 10:00 | 점심 사수 작전! '에이쿠프 마트'
부모님 식사 절대 지켜! 편의점 말고 마트로 가세요



이제 기차(유후인노모리) 타고 하카타로 넘어가야 하는데,
딱 점심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부모님 끼니 거르게 할 순 없잖아요?
편의점 도시락은 좀 그렇고... 해서
현지 마트인 '에이쿠프(A-COOP)'로 달려갔습니다!
여기 도시락이 퀄리티 좋고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체크아웃 전에 다급하게 도시락이랑 유후인에서만 판다는 야마나미 우유도 겟! (요거트는 품절이라 못 삼 ㅠㅠ)
👋 감동의 송영 서비스
마트 털고 숙소 돌아와서 체크아웃 하는데, 역까지 데려다주시는 송영 서비스!
담당 직원분이 저희 차 안 보일 때까지 서서 손 흔들어 주시더라고요
체크인 때부터 식사 준비 그리고 체크아웃까지 정말 세심한 서비스까지 다 너무 좋았거든요
서비스 마인드에 정말 감동하고 인류애 풀충전했습니다
진짜 감동 그 잡채 ㅠㅠ
🚂 PM 12:00 | 낭만 열차 '유후인노모리' & 도시락 먹방
달리는 열차 안에서 먹는 도시락, 이 맛이지!






미리 클룩으로 예매해 둔 티켓 발권하고(일찍 가서 줄 없었음✌🏻)
드디어 초록색 낭만 열차 '유후인노모리' 탑승!
기차 출발하자마자 마트에서 사 온 도시락을 깠는데요.
와... 추천해 주신 분 절 받으세요 🙇♀️
냉장 코너에 있어서 차가울 줄 알았는데 딱 먹기 좋은 온도!
밥도 반찬도 너무 맛있어서 아빠가 싹싹 다 비우셨어요.
❌ 비교 체험 극과 극
혹시나 해서 세븐일레븐 도시락도 하나 샀는데... 이건 대실패 ㅠㅠ
편의점은 역시 삼각김밥이 진리인가 봅니다.
기차 도시락은 꼭 에이쿠프 마트에서 사드세요!
🍩 미르히 푸딩 & 도넛

후식으로는 어제 줄 길어서 못 샀던 미르히 푸딩이랑 도넛!
기차에서 먹으려고 샀는데 역시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근데 여기서 산 커피도... 대실패… (말잇못🫠)
세상 카누가 그립다니ㅋㅋㅋ
🏨 PM 15:00 | 하카타 도착 & '호텔 오쿠라' 체크인
지하철 타고 슝~ 비자 컨택리스 카드 꿀팁!
하카타역 도착해서 나가는 길 좀 헤맸지만, 직원분 도움받아서 무사 탈출!
(유후인에서 받은 티켓 잘 챙기세요, 개찰구 기계에 넣거나 역무원에게 줘야 함!)
저희 숙소인 '호텔 오쿠라'는 하카타역에서 지하철로 딱 2정거장!
호텔이랑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하기 너무 편했어요.
여기서 꿀팁! 굳이 표 안 사고 비자 컨택리스 카드(트래블로그/월렛 등) 찍고 탔는데 아주 잘 됩니다. 세상 편함!
체크인하고 짐 풀고 잠시 침대와 물아일체... 휴식이 필요해... 😴
🕔 PM 16:40 | 텐진 파르코 & 연말 점보 복권
혹시 내가 10억 엔의 주인공? 🤑


좀 쉬다가 텐진 거리 구경하러 나왔어요.
연말이라 그런지 분위기 들썩들썩!
텐진 파르코 입구에 '연말 점보 복권' 파는 곳이 있는데 줄이 짧길래 구매했습니다 ㅋㅋ
외국인도 당첨금 수령 가능하대요! (25일까지 판다고 함)
로또보다 뭔가 더 설레고 기분 째짐! ㅋㅋ
당첨되면 후쿠오카에 별장 짓는 상상하며 책상 잘 보이는 자리에 고이 모셔뒀습니다.
매일 보는데 그냥 기분 째져요😆
🍣 PM 17:00 | 인생 맛집 등극 '우오츄'
줄 서서라도 먹어야 할 카이센동, 신선도 100%



저녁은 카이센동(해산물 덮밥) 맛집이라는 '우오츄'로 갔어요.
웨이팅 쩐다고 해서 긴장하고 일찍 갔는데,
럭키비키! 줄 없이 바로 입장! (전화 예약도 된대요)
🐟 맛 평가:
미쳤음... 진짜 살면서 먹은 카이센동 중에 1등입니다.
회가 얼마나 싱싱한지 비린내 1도 없고 입에서 춤을 춰요.
다들 밥 한 톨 안 남기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밥 양 조절도 가능하고, 사이드로 시킨 아지후라이(전갱이 튀김)랑 가지 두부... 이것도 꼭 시키세요.
자꾸 생각나는 맛 ㅠㅠ 부모님도 대만족!
🍷 PM 18:00 |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 일루미네이션











배 두드리며 소화도 시킬 겸 시청 쪽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걸어갔어요.
사람은 많은데 엄청 시끄럽지 않고 아늑하고 예쁜 분위기?
먹거리 천국이었지만 배불러서 패스하고, 핫와인(뱅쇼) 한 잔 주문했습니다.
🍷 핫와인 강력 추천!
첫째 날 마신 핫초코는 그냥 그랬는데,
와... 핫와인은 찐이에요!
달지 않고 계피 향 가득한 게 몸이 사르르 녹아요.
기념 머그컵 디자인도 텐진 게 더 예쁨! ㅋㅋ
돌아오는 길엔 텐진 공원 쪽으로 이어진 일루미네이션 따라 걸었어요.
한 곳에서만 하는 게 아니고 근처 곳곳에 다른 이름으로 일루미네이션과 마켓들이 있답니다
날씨도 겨울치고 너무 따뜻해서 걷기 딱 좋았고, 가는 길마다 포토 스팟이라 사진 백만 장 찍었네요.
숙소 거의 다 와가는데 "아, 이번 여행 진짜 완벽했다"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가족들과 함께한 첫 겨울 여행,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 잊지 못할 밤이었습니다. ✨
📝 3일차 여행 감상평


유후인의 고즈넉함부터 텐진의 화려함까지, 반전 매력이 가득했던 3일차였어요.
특히 부모님이 음식을 너무 잘 드셔서(도시락부터 카이센동까지)
가이드로서 너무 뿌듯했답니다.
이제 내일은 아쉽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네요.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털어본 쇼핑 리스트와 공항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
[오늘의 교훈]
유후인에서는 커피 금지.
커피 마실 돈으로 카보스 사이다를 마시자.
12월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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