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과 기술이 만든 새로운 단백질 수출 시대
목차
✅‘고기 없는 고기’가 수출된다?
한국의 푸드테크 기술이 이제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바이오푸드 스타트업과 식품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배양육(cultured meat)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식품 수출이 아닌 기후 대응 + 식량 안보 + 식문화 혁신이라는 다층적 의미를 지닙니다.
2024년 하반기, 국내 기업 씨위드, 셀미트 등이 인도네시아의 식품 유통사 및 HORECA 시장과 협력하여
배양 닭고기와 배양 소고기 프로토타입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K-푸드’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수출하는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 왜 인도네시아 일까?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무슬림 다수 국가로,
할랄 인증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그러나 육류 수요에 비해 국내 생산은 부족하고,
수입에 의존하며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배양육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 항생제, 성장호르몬 없는 안전한 생산
- ✅ 온실가스 배출량 최대 96%↓
- ✅ 전통 도축 없는 윤리적 소비 실현
- ✅ 환경적·종교적 기준에 맞춘 ‘맞춤형 고기’ 개발 가능
👉 특히 한국 배양육 기술은 무(無)혈청 기반, 무슬림 맞춤형 생산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할랄 프렌들리 시장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세포 기반 단백질 혁신으로서 한국 배양육 기술의 강점
한국은 아시아에서 배양육 상용화 기술의 선도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식품벤처기업 씨위드(SeaWith), 셀미트(CellMEAT), 다나그린(DanaGreen) 등은
줄기세포 기반 배양, 3D 조직 형성, 무혈청 배양액 등 다양한 바이오 기술을
식품 생산에 접목하며, 빠른 시간 안에 상용화 준비를 마쳤습니다.
🔬 국내 기업 기술 사례:
- SeaWith: 폐기물 없이 배양 소고기 생산, 바이오리액터 최적화
- CellMEAT: 무혈청 배양으로 윤리성·안전성 확보, Shrimp meat 개발 중
- DanaGreen: 한국 최초 식약처 시제품 승인 기업
🇰🇷 현재는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과 기술 이전 MOU를 체결하며,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 유통 + 할랄 인증 연계 모델로 확장 중입니다.
✅ 수출을 넘어 ‘현지화’로의 미래 전략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닌, 기술 이전 → 현지 생산 → 현지 소비자 맞춤이
한국 배양육 기업의 동남아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식문화와 조화된 “K-배양육 퓨전”으로도 이어집니다.
🍛 예시:
- 배양 닭고기를 활용한 할랄 나시고랭(Nasi Goreng)
- 배양 쇠고기를 활용한 렌당(Rendang)
- 무슬림 맞춤형 레토르트 제품
또한, 현지 스타트업과의 협업, 친환경 패키징 적용,
이슬람 학자 자문 통한 인증 설계 등
문화적 존중과 기술 융합이 결합된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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